자기밖에 모르는 한 신사가 여행을 하기 위해서 기차를 탔어요. 신사는 제일 좋은 자리를 골라 앉았어요. 편하게 가려고 옆자리에 자기 가방을 놓고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했어요. 그때 청년이 신사에게 다가와 말 했어요.
"제가 앉아도 되겠습니까?"
"자리가 있어요. 내 친구가 곧 올 거예요."
"그 친구분이 오실 때 까지만 자리에 앉겠습니다."
청년은 가방을 무릎에 올려놓고 앉았어요. 기차가 출발하자 그 청년은 신사의 가방을 창 밖으로 내 던졌어요. 신사는 깜짝 놀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어요.
"기차를 놓친 것도 안타까운데 가방까지 잃어버리면 되겠어요? 가방을 잃지 않도록 밖에다 던져야지요."
그 신사는 거짓말에 자기가 당한 거예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사탄(뱀)의 거짓말에 속아서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짓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어요(창3장).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나쁜 임금이었어요. 아합왕은 자기의 궁전 부근에 있는 나봇이라는 농부의 포도밭이 탐이 났어요. 아합은 나봇에게 말했어요.
"그대의 포도밭이 내 궁전 가까이에 있으니 나에게 넘겨주게. 그것을 나의 채소밭으로 만들고 싶네. 그 대신 더 좋은 포도밭을 내가 마련해 주든지 아니면 그 보다 값을 후하게 매겨 돈으로 넉넉히 줄 수도 있네."
그러나 나봇은 아합 왕의 청을 거절했어요.
"이 포도원은 하나님이 우리 선조에게 삶의 터전으로 주셨고 선조들에게 대대로 물려받은 유산이니 이 포도원을 왕께 넘겨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자 아합 왕의 왕비 이세벨이 나쁜 흉계를 꾸몄어요. 성에 가는 지도자와 귀족들을 불러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증언하게 한 다음 성 밖으로 나가 돌로 쳐 죽이고 포도밭을 차지했어요.
하나님은 아합왕과 이세벨 왕후에게 벌을 내렸어요. 이세벨은 참혹하게 죽어서 개의 먹이가 되었고 아합 왕은 적의 화살에 맞아 죽었어요.
악한 죄인과 함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무서운 벌을 받게 되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짓증거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신 것은 흉계를 꾸미고 거짓말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라고 주신 것이 아니어요. 우리 모두 착하고 정직한 어린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어린이가 되어요. 거짓증거 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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