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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과 탈영병

설교/유년부설교

by yesoozoa 2021. 5. 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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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장군 웰링턴의 부하 가운데는 도망을 잘 가는 상습 탈영병이 있었습니다.

웰링턴 장군은 그를 데려다가 달래보기도 하고 매질을 해보기도 하고 어느 때는 감옥에 가두는 벌을 내리기도 했지만, 그는 기회만 있으면 도망가고는 했습니다.

 

웰링턴 장군의 체면도 말이 아니었지만 그 보다도 큰 문제는 군대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웰링턴 장군은 다시 붙들려 온 그 탈영병에게 결국 사형 언도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사형을 당하게 된 탈영병의 친구가 장군을 찾아왔습니다.

"장군님, 장군님께서는 아직 시도해 보시지 않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아니야, 나는 그를 위해서 모든 수를 다 써보았다. 그런데 아직 해보지 않은 게 있다니 그게 무슨말이냐?"

"장군님, 그를 용서 해 주는 것입니다."

웰링턴 장군은 그 말을 듣고 사형 당할 탈영병을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용서받은 이 군인은 정말 나라와 웰링턴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충성스럽게 일하는 군인이 되었습니다.

용서가 모든 것을 가리워 준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서로 용서하세요.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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