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 기근으로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 할 때입니다.
한 부자가 20명 가량의 아이들을 모아 놓고 말했습니다.
"여기, 이 빵을 한개씩만 가져 가도록 해아. 이 기근이 끝날 때까지 매일 와서 가져 가거라. 매일 하나씩 주겠다."
아이들은 이 말을 듣기가 무섭게 빵이 있는 곳으로 달려들어 서로 큰 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는 주인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고 정신없이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이 틈에 들지 않고 뒤에 서서 기다린 그레첸이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레첸은 모두 밀려간 다음에야 빵이 있는 곳으로 가서 남아있는 빵을 집었습니다. 그것은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얼굴에 기쁜 표정을 지으면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레첸은 또 맨 나중까지 남은 작은 빵을 들고서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레첸은 엄마와 함께 감사기도를 하고 빵을 쪼개었습니다. 그런데 빵 속에 50센트 은화 여섯개가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그레첸은 그 돈을 들고 부자 할아버지에게 뛰어갔습니다.
부자 할아버지는 그레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네꺼야. 감사할 줄 아는 착한 사람에게 상으로 주려고 일부러 넣어 구운 거란다. 그레첸, 참으로 착하구나! 걱정말고 네가 가지렴."
감사할 줄 아는 그레첸에게 더욱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성경에도 감사하므로 더 좋은 일을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문둥병자 였습니다. 다른 아홉 명의 친구들과 길을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친구들은 기뻐하며 제 갈길로 갔지만 이사람은 예수님께 나아와 감사드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받는 복을 주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일이 생기고 감사하는 사람은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거짓증거 하지 말라 (0) | 2021.06.07 |
---|---|
웰링턴과 탈영병 (0) | 2021.05.31 |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 (0) | 2021.05.12 |
정다운 나의 친구 (0) | 2021.05.07 |
세 사람의 이야기 (0) | 2021.04.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