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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예화자료/인물예화

by yesoozoa 2020. 11.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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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라는 사람은 이십대 초반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꿈을 가지고 사업에 손을 댔는데 쫄딱 망했습니다. 그래서 거지가 되었는데 부인이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처럼 돈도 잃고 부인도 잃으니 살고 싶은 의욕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죽고 싶어서 술을 잔뜩 먹고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고속도로에 나왔습니다.

한참 가다가 맥이 풀리고 힘이 없어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다 보니까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해서 수면제를 다 바깥으로 토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살렸습니다. 의식이 깨어난 켄터키는 화가 났습니다. 누가 내 생명을 살렸느냐? 나는 죽어야 할 사람인데 그래서 자기를 살려준 사람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고 링겔을 빼 던지고 그랬는데 병원에서 진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금식이 아닌 굶식을 했답니다. 3일 동안 굶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복도에서 어느 여인의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그 노래 소리가 너무 흥겨웠습니다. 복도에 나와 가만히 바라보니까 흑인 중년 부인이 청소부 아줌마인데 청소기를 가지고 복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뒤꿈치를 보니 갈라져서 세군데나 동전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졌더랍니다. 너무 초라한 흑인여자가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이 찬송을 부르면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켄터키는 예수를 믿지 않는 불신자였단 말입니다. 이상하다. 흑인에다가 청소부 주제에 뭐가 그렇게 좋아서 흥얼거리나! 그런데 돌아서서 걸어오는 얼굴을 보니 천사처럼 빛을 발합니다. 눈동자가 빛이 납니다. 하도 신기해서 아줌마, 뭐가 그렇게 기쁩니까? 그랬더니 예수 믿고 구원받으니 기쁘지요. 예수 믿으면 그렇게 기쁜 것입니까? 그럼, 청년도 예수 믿으면 나보다 더 기뻐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이 청년이 예수를 알게 됩니다. 이 흑인여인으로부터 예수를 영접 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가 병원에서 나올 때 흑인아줌마가 돈을 좀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오는 길에 닭을 한 마리 샀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부위별로 칼로 잘라 튀겼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은 나만 혼자 먹어선 안되겠다. 들에 나가 팔아봐야겠다 하고 한 마리를 팔아서 닭 세 마리를 샀다는 것입니다. 그 세마리를 요리해서 팔아 아홉 마리를 샀답니다. 그래서 너무 맛있다고 소문이 나니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써붙여놓고 그때부터 팔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날 세계적인 체인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늘 부르는 찬송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배운대로 말입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이 찬송을 늘 부르면서 기쁨으로 그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세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하나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을 만들어서 후원하고 그 다음에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돕는 고아원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그 다음에 복음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건 선교사들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계속해서 돈을 벌게 되니 그런 사업을 많이 했는데 결국 1986년도에 켄터키가 세상을 떠났을 때 미국 남부의 많은 사람들이 울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켄터키는 세상을 떠났지만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은 지금도 우리에게 좋은 맛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겨놓은 고아원도 양로원, 선교사도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 믿기전, 거듭나기 전에는 죽고 싶었던 사람이 흑인 여인으로부터 전도를 받고 나도 살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하고 생각을 바꾸니 운명이 바뀌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게 되었으니 여러분, 우리 인간의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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