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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주워 먹이지 마셔요.

칼럼/교사칼럼

by yesoozoa 2020. 9. 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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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음식점에 가서 먹을 수 있지요.

그렇다고 날마다 그럴 수는 없지요.

아이들을 복음으로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남이 해준 음식에 감사를 느끼면서 신나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렇게 자란 아이는 내가 기도하며 원하는 대로 키워지지 않습니다.

먹은 것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예레미야 2장에 보면 네 눈에서 눈물이 강물같이 쏟으며 손을 들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쉽게 옮길려고 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먹고 소화시킨 다음

좋은 꼴을 새 그릇에 담아 내 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셔야 합니다.

종이비행기가 큰 결단을 하였습니다.

거저 가져가는 것이 좋지만 좀 귀챦게 하자는 것입니다.

내가 이 자료 찾느라고 돈도 드리고, 수고도 하고, 미리 준비했다고 말하게 말입니다.

 

여러 번 이야기 드렸습니다.

말씀은 쌀과 같습니다.

쌀만 먹어도 되지만, 그렇게 하는 분은 없습니다.

불과 물이 필요하지요, 성령의 부으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밥도, 죽도, 빵도, 떡도 만들어 내는 것이랍니다.

 

수고 없이 아이들 앞에 서지 마셔요.

밀려다 먹이고 쉽게 먹이면서 키우지 마셔요.

복음에는 야성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강한 자가 승리하는 법이니까요.

 

열심이신 선생님!

가끔은 짜장면도 좋지만, 늘 상 먹는 밥을 잘 먹이는 법을 찾아 아이들을 섬겨 나가시길 빕니다.

열심이 감동을 일으키고 역사를 만들어 나갑니다.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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