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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를 먹이라

칼럼/교사칼럼

by yesoozoa 2020. 8.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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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은 그 날 그 날에 필요합니다.

때가 지나고 많이 있다하여도 소용이 없고 아무리 많다고 하여도 먹을 날에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한 날 양식을 위하여 수고와 애씀이 필요합니다. 남의 것도 한두 번이지 늘 빌려다 먹을 수는 없지요. 땅을 파자니 힘이 없는 경우이지요.

 

선생님!

설교도 양식입니다.

밥 하나를 지어도 그저 쌀로만 되는 것이 아니지요.

물과 불이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 인터넷바다에 있다할지라도 내 책상위에 성경이 놓였다 하여도

성령이 없이는 먹을 수 없답니다.

먼저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셔요.

그리고 지혜를 구하시고요.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밥이라 할지라도 다시금 데우는 심정으로 말씀을 대하십시오,

 

단순히 전달자로서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지 마셔요.

영혼을 살찌우는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에스겔서에 보면 게으른 목자 때문에

양들이 흩어집니다.

양들이 멧부리 산부리에 넘어집니다.

양들이 유리하게 됩니다.

 

우리의 책임입니다.

좋은 음식을 준비해 나누도록 하셔요.

그 날 그 날 받은 것으로 새롭게 지어드리는 밥으로 따뜻함을 나누셔요.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지요.

 

라면만 먹이지 마시고

때로 찰밥도 먹이고 고기도 해 주셔요.

아이들이 배고파 교회를 떠나고 있다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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