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자기의 자리를 안다면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자기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교만하고 거만하기까지 한다.
내가 있는 자리가 선생의 자리인가?
가끔 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줄을 섰다고 생각하자.
내 앞을 쳐다보면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아마도 천국의 주인공들이라 일컬어지는 어린이들이 서 있을 것이다.
뒤에 있는 내가 앞에 있는 그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할 정도이다.
그러기에 난 가르친다는 것보다 오히려 돌보고 배운다 라고 답을 해야 마땅할 것이다.
교사는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치는 자이다.
세상의 학문이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선포이다.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당당해야하고 분명해야한다.
교사는 뒤에 서야한다.
적어도 기도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가르칠 때만 제자이고 안 가르칠 때는 제자가 아닐 수 없다.
어디에 있든지
언제든지 교사는 기도로 뒤에서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교사는 옆에 서야 한다.
그들이 넘어지고 힘들어 할 때 어깨를 빌려주고 손을 내밀어 도와주어야 한다.
옆에서 외롭지 않게
옆에서 격려해 주는 자리가 바로 나의 자리인 것이다.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 하셨다.
교사로 있는 한 어린이 곁을 떠나서는 아니 된다.
오늘도 나의 자리를 바로 찾아 섬김의 자세로 서 있다면
나에게 배우러 오는 어린이들은 행복한 어린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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