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6월 27일 그리스 아테네 공항을 출발한 프랑스 여객기가 아랍 테러리스트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102명의 이스라엘 사람이 타고 있는 AIR 프랑스는 당시 유명한 독재자였던 이디아민이 통치하는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착륙하게 됩니다. 동시에 이스라엘 각료는 긴급 소집되어 회의를 하고, 비밀스러우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후에 이스라엘 수상이 되었던 삼십 세의 내탄야후 대령이 이끄는 특공대와 여섯 대의 비행기가 저공비행하며 적의 레이더 망을 피해서 엔테베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불과 15분 내지 20분 만에 모든 작전을 완수합니다. 특공대원 한 명과 인질 세 명이 살해를 당하고, 테러범들이 사살이 되는 세계가 깜짝 놀라는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이 "엔테베 공항의 작전"이라고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한 기자가 내탄야후 특공대장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에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당신에게는 두려움이 없었습니까?" 이때 내탄야후 대령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전 아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나의 동족이 우리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아니면 저들을 구할 수 없다. 정말 저들을 구해야 된다는 그 마음 밖에는 내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한마디는 외로운 이스라엘 백성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과연 민족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한마디였습니다. 인질로 잡혀있는 그 절박한 상황들, 두려움, 무서움, 도움 받지 못하고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는 절박한 좌절감...... 내탄야후 대령은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그것을 느꼈기에 저들은 생명을 걸고 구출하는 작전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1.죽어가는 사람에게 생명 줄을 던져야 합니다.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잘못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 모두가 죄인 것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사망이라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아람나라 군대장관인 나아만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여러 가지의 방법을 찾아 나아 보려했으나 안되었을 때 그 집에서 일하는 소녀가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나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나아만은 곧바로 이스라엘 왕에게 찾아갔지만 왕은 옷을 찢으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엘리사가 종을 보내어 나아만을 요단강에 일곱 번 목욕하여 낫게 하였습니다. 왕은 믿지 못하였고 알지 못하였지만, 믿음의 사람은 알고 믿었습니다. 죽을병에 걸린 사람이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은 죄에 죽을 수 밖에 없는 모든 사람을 살리시는 분입니다. 나도 말씀의 생명 줄을 던져야 합니다.
2.힘을 다하여 던져야 합니다.
우리는 쉽게 포기합니다. 시작도 해 보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고 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사도바울은 또 다시 자기를 향하여 돌을 내 던진 사람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왜냐면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그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맡은 예수님의 사람들은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합니다. 때로는 굶기도 하고, 잠을 자지도 못하고, 병에 걸려도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지옥에게 떨어지지 않고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귀한 마음 때문입니다.
3.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합니다. 시간이 없을수록 사태가 어려울수록 기도해야합니다. 우리 동족이 기다리고 있고 내가 아니면 그들에게 복음을 전 할 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합니다. 모세는 자기백성을 위하여 생명책에서 자기의 이름이 지워져도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복음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은 북한을 위하여 기도해야합니다. 그들도 건져냄을 받고 그들도 하늘나라의 기쁨을 가져야 할 우리의 동포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주는 것이 살리는 일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생명 줄을 던지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물속에 빠져가는 사람이 아무리 큰 나무토막을 잡았다 하여도 함께 떠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물 밖에서 생명 줄을 던져 준다면 살 수 있습니다. 이제 먼저 믿는 우리가 던져야 합니다. 나아만을 살리고 바울이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듯 우리는 기도하며 생명 줄을 던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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