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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라.

칼럼/교사칼럼

by yesoozoa 2021. 11.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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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작하면서

의사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하면서 사업을 시작한다. 변호사는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대변하겠다고 선언하며 사업을 한다.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섬기겠노라고 안수 받고 목회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기전의 마음이 어느 사인엔가 서서히 변해가고 있음을 본다. 마음은 항상 그렇지 않지만, 현실이 그렇게 만든다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때때로 빚진 자의 모습이 있다. 언제나 떳떳함이 요구되는 수많은 전문직의 사람들조차도 처음 생각을 잊고 산다.

 

농구를 하는 사람도 감독이 시키고 훈련 받은 대로 경기에 임한다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지는 이유는 좀 더 멋있게 보이려고 폼을 잡다가 공을 빼앗기고 점수를 잃게 된다고 한다. 골프를 치는 친구들은 골프라는 스포츠만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스포츠는 없다고 한다. 매번 환경이 바뀌고 채의 수도 여러 가지며, 심리적인 변수도 많기 때문에 골프계에는 완전한 승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 시즌 매 게임마다 끝까지 승자를 예측 할 수가 없다한다. 결국 골프는 매번 철저히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화려한 기교보다 담백한 진실이 중요하다. 삶이 힘들어지는 것은 폼을 잡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기본보다는 보여지는 묘수에 스스로 물들어 가기 때문에 근본조차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은 단순하다. 마치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것과 같다.

 

왜 거북이가 이겼을까? 그것은 거북이가 토끼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만의 목표를 보았기 때문이다. 진짜 승리자는 항상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계속 걸어가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반드시 빠르다고 해서 이긴다고 할 수 없다. 언제나 강하기만한 사람이 이기는 법도 없다. 정말로 이기는 사람은, 거북이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이다.

 

2.기본이 무엇인가?

그렇다면 기본이 무엇인가? 예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또 어떤 말일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개인적인 구주로 모시고, 지난날을 회개하고 남은 생을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의 자세이다. 마음의 자세는 곧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모든 이에게 본을 주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이 어떤 분에게는 힘들게 또 어떤 분들에게는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계심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더 나아가 내가 믿고 알고 있는 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알려 그도 기쁨과 행복을 주안에서 누리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수 믿는 사람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예수 믿는 것, 그것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 성경을 가르친다는 것은 곧 행함이 없이 가르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과한 사람은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쳐와도 견딜 줄 알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쉽게 좌절합니다. 성경을 얼마나 가까이 하고 계십니까? 어린이교회를 탓하기 전에 내 삶속에서 얼마나 많은 분야에 말씀이 살아나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일전에 어느 교회에서는 교사를 뽑을 때 성경 전체를 5번 이상 읽은 교사에게 임명한 적도 있습니다. 성경도 읽지 않고 성경을 가르치기에 힘이 없습니다. 교과서도 모른 체 참고서만 들고 가르치는 교사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기도하고 가르치느냐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가르쳐도 아는 사람은 없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이 교회 교사는 단순히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을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고 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말씀 한 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께서도 힘써,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부족 할수록 하나님께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교회 교사는 말씀을 전하는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아는 것으로 끝이 나지 아니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귀한 말씀 살아있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삶의 본을 통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여 얻어야 합니다. 또한 성경이 단순한 국어책 같지 않기 때문에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적어도 세 가지에 익숙하여야 합니다. , 말씀과 기도와 가르치는 것 말입니다.

 

 

3.기본에 충실하려면

기본에 충실하려면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복한 만큼 실력은 쌓아집니다. 어느 분이 날마다 기도하기를 영어 방언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쉬지 않고 삼년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영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세 문장을 삼년동안 외었다면 그 실력은 월등 할 것입니다. 기도하는 만큼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만큼 더 이상으로 훈련해야합니다. 말씀을 날마다 그런가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하지 않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전도는 철저한 성령의 인도하심과 훈련을 통하여 문이 열려집니다. 한 해 한 가정만이라도 전하겠다는 결심이 선다면 어린이 교회는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요령을 찾아 헤메이지 마십시오. 특별한 프로그램에 유혹을 받지 마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먼저 말씀에 충실하고 기도하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전도하기 시작하면 바로 그 현장이 선교의 마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많은 일로 바쁘게 지내지 마십시오. 마르다와 마리아의 교훈을 잘 알진데 나는 예외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야곱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온 집을 향하여 벧엘로 올라가자 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만났던 그 자리에 다시 서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섬겨야 합니다. 훈련을 받는 동안 아기라고 스스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레미야에게 너는 아니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아기로 못한다고 말하기를 원치 아니하십니다. 온 힘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믿음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4.결과는 하나님께

내가 했다고 내가 열매를 거두리라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두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빌려오거나 훔쳐와서도 안됩니다. 철저하게 결과를 하나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사업을 하는 자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충성하라고 명령하고 있으며, 순종하라고 명령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며, 자라지 않았다고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갖고 씨를 뿌렸으면 열매는 있는 법입니다. 한분 한분이 어린이 교회는 안 된다 라고 포기하기에 나도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린이 교회를 위하여 일할 사람이 없다고 나까지 포기해야합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이 귀한 일을 맡기셨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하면서 남은 생애를 온통 바치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잘못 가고 있는 길을 계속 가서는 안 됩니다. 이제라도 내려서 원칙대로 처음대로 기본대로 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하나도 없다 하여도 맨 처음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다고 없는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주인공처럼 되지 않았다고 모든 것이 안 되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온 힘을 다하였다면 하나님은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성경학교를 했던 기본적인 목적은 연속적인 교육과 전도의 훈련과 교육시간의 보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 일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성경학교의 시간을 줄이지 마십시오.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도를 막지 마십시오. 훈련을 위한 것이라면 철저히 행하십시오. 어린이를 정말 사랑하고 하나님께 칭찬 받기를 원한다면 모두가 기본을 떠났다 할찌라도 당신만은 그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의 어린이 교회가 사는 것입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시고 함께 해 주시는 힘으로 살기로 작정하십시오. 마귀는 우리를 향하여 속삭입니다. 이젠 다 됐다. 안 된다. 해 봐도 소용없다. 그러나 주님은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헌신하는 이상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 되어 갈 것입니다. 다윗은 일생동안 아홉 번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금 힘을 얻은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워하고, 순종하고, 전하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교단을 의식하지 말고, 죽어져 가는 병들어가는 어린이를 바라보십시오.

 

항상 어린이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세상에 더 가까이 r가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안일하게 방광하지 말아야 합니다. 호들갑을 떨면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본을 찾아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나에게 주어진 사명과 시대를 향한 주님의 소명에 분명히 대답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땅의 어린이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믿음의 도리를 다하는 귀한 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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