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짝이 맞아야 합니다.
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꿍짝이 맞아야 합니다. 인도하는 사람 혼자 신이 나도 어색합니다. 박수를 쳐도 마지못해 치다보면 흥이 사르라 집니다. 박수도 맞추고, 노래도 맞추고, 마음도 맞추어야 합니다. 특별히 성경과 노는 것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성경은 오래 전부터 우리를 초대하고 있지만, 우리는 많이 바빴고, 또한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 누가 말해도 성경이니까하고 쉽게 넘어가곤 하지요. 노는 마당에는 구별이 없어야 합니다. 오래 믿었던지 새로나온 신자이든지, 어르신이든지 어린아이든지, 성경 안에서 함께하면 됩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은 자주 '아멘' 하셔요라고까지 하신다. 꿍짝이 맞지 아니할 때 어색함은 서서히 사이를 갈라 놓기까지 한다. 자주 아멘을 해 주고, 일어나서 할렐루야를 외쳐주고, 만세를 부르듯 ..
성경과 놀면서
2020. 7. 10.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