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은 그간 밀린 숙제를 한 기분입니다. 다른 자리는 가끔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곳에 오면 뭐 행복한 목회라고 하시면서 싹 다른 곳으로 가 버리셨을 믿음의 사람들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했다고 내 세울 만큼도 못되는 것 같아
저도 싹 하나 지워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에 남는 짐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갓길로 써 둔 것을 밀린 숙제처럼 넣어두고 매일 교우들에게 저녁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다시금 찾아 올립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다 편한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늦게라도 공부를 하고 아주 늦게라도 예수 앞에 오게 되지요.
이제 살아가면서 짐을 안고 살지 말고 숙제를 하듯 합시다. 얼마나 했다고 소리치냐고 또 물어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했느냐 안했느냐는 중요합니다.
미루지 말고 새 날을 기준하여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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