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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닭의 명령

칼럼/★야구이야기.닭이야기

by yesoozoa 2021. 4.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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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닮은 병아리를 낳지 못하자 장닭은 화가 나서 암탉에게 자기를 닮은 병아리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날개 달린 짐승이라 생각하여 제법 이리저리로 날아보면서 다른 암탉관리에 바쁜 나날을 지낸다.

명령 받은 암탉은 스무하루일 동안에는 꼼짝 않고 알만 품을 뿐 잘 먹지도 않습니다.

며칠에 한 번씩 알통에서 나와 물을 먹거나 모이를 조금 먹고 다시 알통으로 들어갑니다.

그러고 다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품는다.

자기를 닮은 새끼를 어떻게든지 만들고 말겠다는 그 몸부림은 정말 처참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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