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영국의 한 시골 교회에서 아프리카의 의료사업을 위한 헌금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한 소년이 자기 앞에 헌금 쟁반이 왔을 때 그 위에 성큼 올라앉았습니다. 이 엉뚱한 행동을 보고 화를 내며 일어서는 사람들에게 소년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습니다.
"저는 바칠 돈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몸을 아프리카를 위하여 전부 바치겠어요."
이 소년이 바로 아프리카의 초창기 선교사인 리빙스톤이었습니다.
<둘>
교회 앞길이 비만 오면 물이 괴어 무척 불편했습니다.
목사님이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 가보니 몇 장의 벽돌이 바닥에 깔려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누가 벽돌을 깔았는지, 왜 다 깔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주일을 지내셨어요. 그런데 둘째 주일에도 몇 장의 벽돌이 더 깔려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세번째 주일 새벽에 비밀히 알아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한 소년이 손 리어카에 벽돌 몇 장을 싣고 와 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소년은 벽돌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자기가 받는 임금 중에서 얼마를 벽돌로 바꾸어 조금씩 깔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고 불리웠던 존 워너메이커의 12살때 이야기입니다.
<셋>
한 청년이 평생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하여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한 가지씩 특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는 아무 특기도 없다고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네 손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할지니라."
그는 밤새도록 생각을 하다가 '날마다 한 사람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자'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한 통의 편지를 써서 직접 배달하였습니다. 5년이나 쉬지 않고 했습니다.
그의 인기가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그를 시기하여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옥의 창문으로 비둘기가 하트 모양의 나뭇잎을 물고 왔습니다. 그는 나뭇잎에 사랑의 말을 적어 비둘기를 통해 날려보냈습니다.
그는 병이 나서 죽었지만 나중에 그는 '성자 바렌타인'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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