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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벌려라!

성경과 놀면서

by yesoozoa 2020. 7. 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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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시작하려면 판이 벌려져야 한다.

누군가에 의해서 시작되어야 한다. 혼자든 둘이든 또 여럿이든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판의 흐름이 달라진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판세를 나름대로 읽고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길거리를 지나갈 때 여기저기에서 전자음을 내면서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이는 여기 판이 깔려 있으니 와 보라는 것이다.

성경을 제대로 배우거나 가르쳐주는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션스쿨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학교에서도 성경학교를 포기하고 있다.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놀이판이 재미가 없으면 거들 떠 보지도 아니한다. 옛날 것이 주를 이루고 가격도 비싸면 누가 들어오겠는가? 그래서 새로운 판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리모델링 하는데 온 힘을 쏟기도 한다.

성경암송은 하는 사람은 힘들게 외워가지만 듣거나 보는 사람에게는 신나는 것이 없고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인기있는 시간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노래로 또 랩으로 바뀌어 암송한다면 달라진다.

성경퀴즈 대회도 마치 시험을 보듯 하지 말아야 한다. 벨을 누르거나 답을 써 내려가는 방식보다는 성경야구게임을 하는 것이다. 일루문제, 이루문제, 홈런문제등 구분을 두고, 수비하는 사람이 먼저 맞추면 스트라이트가 되고 하는 식으로 이끌어 간다면 흥미로운 성경퀴즈가 된다.

글을 쓰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이어쓰기 곧 '오병이어 기적 후 남은 떡과 광주리는 누가 가져갔을까? ' '삭개오는 정말 재산의 반을 나누고 4배나 갚았을까?' 등 자기의 생각을 쓰게 해 보는 것이다. 또 성경인물에게 편지를 써 보는 것이다. '친애하는 모세씨, 꼭 십계명 돌판을 던져야만 했나요?' 롯의 처에게는 '왜 뒤를 돌아보셨나요?' 성경의 인물에게 편지를 써보고 성경의 현장에 대하여 리포터를 써 내려간다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도 어렵다면 성경에서 '기억자로 시작하는 단어찾기'를 해 본다.

성경은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우리곁에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우리는 덮어둔체 오늘도 지내지 아니한가?

이제라도 스스로 판을 벌리자!

그리고 나의 놀이에 사람들을 초대하여 함께 기뻐하는 날을 만들어 보자.

 

들에 나가 지나가는 개미를 보고, 들에 핀 풀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새 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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