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린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공과교수법)

목회뱅크/교사강습교안

by yesoozoa 2021. 2. 26. 08:24

본문

728x90

1.대상과 교재
1)나는 누구인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가족으로 중생하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고 교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을 다하고 있는가?
교사는 예수님 자신이 교사였고 또한 우리에게 부탁하셨다. 교사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고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지휘관이나 선장이 되어서 대중 앞에 나가려는 유혹을 물리치고 그리스도와 같이 그들의 세계 곧 어린이의 세계로 성육신하여 보여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없고 모자랄 때는 항상 구할 줄 아는 내가 되어야 한다.

2)나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교사는 그리스도를 사진 찍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암기와 사용은 사탄도 했다. 액자 속의 예수님만을 보여주는 개념적인 교육보다는 생명성 있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한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가 가르칠 때 성경이 깨닫게 하여 주신다. 교사는 공과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 다만 공과로 가르칠 수는 있는 것이다.

3)나는 누구를 가르쳐야 하는가?
성서는 두 가지의 대상(고전2:14-3:3)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신자와 불신자이다. 신자어린이에게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하여 영적 성장을 중심으로 가르쳐야 하며, 불신자 어린이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기 위하여 복음을 주어야 한다. 이 두 대상이 교회학교 안에 있는 것이다.

2. 교 수 법

1)일반적인 것
교재의 내용을 잘 파악하여 학생의 요구에 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어린이에게 그대로 먹이기에는 벅차다. 또한 교사용 교재는 교과서가 아닌 참고서이다. 쉽게 말하자면 밀가루에 팥도 기름도 쳐서 그것을 곱게 반죽하여 빚은 다음 불에 구워놓을 때 그 떡을 보면 침이 넘기워 진다. 교수법은 성경의 말씀을 어린이에게 맞게 새롭게 각색하는 것이며 공과에 포로가 되지 않는 법은 말할 수 있다. 이때 어린이는 먹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반의 크기는 예수님의 제자 수와 같이 10-12명이 좋다. 시간 배정은 목적 있는 성경공부의 확보가 6분가, 공과의 전개가 12분가, 공과를 개인적으로 되게 하는 것이 7분간, 실행을 도모케 하는 것이 5분간하여 30분 정도가 좋다. 시간을 많이 할당 할수록 좋다. 자리의 배열은 타 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되 예배당 안에서 같이 할 때는 교사가 등을 벽쪽으로 대는 것이 좋다. 할 수 있으면 가까운 교인의 방으로 가서 해도 좋다. 이동할 때 교사는 그들을 관찰할 수 있고 그들에게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가르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교사의 목소리는 너무 크거나 작아서도 안되며 부드럽고 친절이 있는 소리이며, 항상 교안을 작성 하여야 한다.

2)감동적인 것
(1)강의식 방법
대개 가르쳐야 할 것들의 많은 경우에 사용되는 것으로 강의 진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방법으로서는 도달키 힘든 고무적인 절정에 이를 수 있지만 학생과 교사간의 서로에 영향을 줄 수 없고 단조롭고 높은 차원에 관심을 유지키 어렵다.
이는 적절한 예화와 주이요한 것들을 조목으로 분류하고, 자세히 설명해서 이해하고, 암기함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2)이야기식 방법
이는 그 이야기가 어떤 실제, 혹은 가공의 상황이나 실제를 말하므로 강의를 전하고자 하는 반면에 강의 법은 설명과 분석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그러기에 가장 단순한 형태의 교수법이며, 적용하기 쉬운 교수법이다.
이야기에는 나열 혹은 구성과 말하는 기술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다.

3)표현적인 것
(1)질문과 대답
교사와 학생간에 서로 문답함으로 그들의 지식의 정확성을 알게 되고 학생 개인의 생각과 사고력을 발표하는 기회를 주게 된다. 허나 기계적인 대답이 많고 사건의 결과가 과정 보다는 중요하게 되어 신앙적인 문답이 없다.
(2)토론
한 주제에 관한 여러 면을 다룰 수 있다. 부주의하거나 숙달되지 않으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질 가능성이 있다.
(3)연극화
(4)시청각 교육-실물교육, 칠판, 차트, 지도, 플레널 그라프 등.
(5)음 악
(6)자작법
(7)대화

3. 교안 작성법
교수안을 작성할 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알아야 한다.
(1)공과책 전체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저자의 의도며, 교수 방침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다음 번에 가르칠 공과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 보아야 한다.
(3)학생의 요구를 알아야 한다.
(4)일정한 목적을 세워야 한다.
(5)학급을 지도할 방법을 결정해야 된다.
(6)교재를 확정하여 놓아야 한다.
공과는 물론 과에 따라 부교재 등의 학습자료를 준비 해 둬야 한다.
(7)교안을 작성해야 한다.
a)반 이름,제목,교수,일자와 같은 일반적 사항
b)교수목적과 그 학기의 지도 목표
c)이용할 교재 일람표(교사가 준비할 것과 학생이 준비할 것)
d)교수 진행
ㅇ.교무를 시작하는 방법
ㅇ.학생에게 시킬 일과 기대 되는 일
ㅇ.교사가 할 일과 말할 내용
ㅇ.교수할 내용과 이용할 인용문
ㅇ.숙제,평가 및 기획
(8)교수안과 교재의 재 검토를 해야 한다.
(9)가르칠 장소를 준비하여 놓아야 한다.

교수안을 작성할 때는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작성하여 금요일에는 검사를 교장이나 부장에게 맡아야 된다. 또한 교수안은 서로 연관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어떤 교사는 교수안을 너무 구체적으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교수시간의 형편에 따라 그때 가장 좋은 교수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허나 현명한 교사는 교수안에 다소 융통성 있게 작성하며 시간에 따라 변경 할 수 있지만 항상 목표를 향하여 가야 한다.

4. 공과 다루기

현재 나와 있는 공과는 7-8개의 공과가 있다. 이 모두에 있어서 교과 과정은 다르지만 교수 진행은 대개 다음과 같다.
1)성서 본문 해설
공과에서 제시한 성경을 찾아보고 이에 따른 참고서를 읽어 본다든지 교회 내의 교육 지도자에게 부탁하여 교사 자신이 은혜를 받고 전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흔히 요나는 고래 뱃 속에서 있었다느니, 믿음을 보겠느냐 인데, 믿는 자를 보겠느냐. 동방박사 세 사람을 성경에 나온다(숫자),....
고정적인 관념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에게 이야기 시간을 주자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아닐진대 내가 먼저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요절
요절은 본문 중에서 택하여도 좋지만 다른 곳에서 택하여도 상관은 없다. 성경 절수를 너무 많이 하거나 반절도 안되게 선택하여서는 안된다. 반드시 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요절지나 시청각을 이용하거나 노래,율동을 통하여서도 할 수 있다.

3)목적(목표)
"목적이란 하나의 주어진 과정에서 생겨나는 바람직한 성과를 의식으로 받아들인 결과에 대한 진술이다"라고 폴.비시 박사는 말하고 이다. 그러므로 이 목표는 간단 명료하면서 구체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어린이 생활에 실제 적용되는 것이어야 하며 본문의 이야기 속에서 계속 강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4)교사의 준비
교사는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알려줘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교사는 본문을 공부해야 한다. 성구사전, 주해서, 지도 등을 참고하여 나의 것으로 먼저 삼아야 한다. 교사는 이미 공부한 것이 생활에 적용되도록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 시간에 사용 되어질 모든 자료를 찾아 준비 해 두어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따른 연습을 익힌 후 어린이 앞에 서야 한다.

5)이끄는 말
이는 문제를 발굴하여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므로 흥미와 관심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시작이 된다.

(1)전날의 복습에서
(2)숙제물의 점검과 격려에서
(3)시청각 교재를 제시함으로
(4)노래나 활동으로
(5)토의로서
(6)이야기로써-어린이들의 경험을 위주로
(7)성경 읽기로

언제나 교사는 시작을 위해 내가 사용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었나를 살펴보고 교사 자신의 주도적인 태도 보다는 어린이 스스로가 참여토록 도와 주어야 한다.

6)성경 이야기
많은 공과들은 단편적이거나 이야기 중심이다. 예를 들어보자. 5천명을 먹이신 구절 같은 것을 본문으로 택하였다. 여기에서 중심 되는 것은 어린이로 되어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다.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이어야 한다. 곧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우리가 신뢰하도록 해야 한다. 어떠한 행위 규칙을 세워놓고 이것을 지지하는 성경 귀절을 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파멸하고 말 율법주의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본문에는 성경 강해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있으며 이 철학이 각 부분에 세심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아브라함에 대하여 유치부부터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유년부,초등부 때 또다시 그 과목을 공부할 때면 그저 보아 넘기고 만다. 이것은 사건 중심의 교육이었다. 우리는 그들의 신앙적인 중심의 교육을 해야만 한다.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는 어린이와 이미 그리스도인이 되어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구분도 해야 하나다. 무엇보다는 복음을 가르쳐야지 하나의 지식 전달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2)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갈1:4)
(3)나는 죄를 지었다(롬3:23)
(4)예수님은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다(고전15:3)
(5)예수님은 날 위해 다시 사셨다(고전15:4)
(6)나는 예수님을 모셔 들인다(계3:20)
위의 복음의 요소가 구약을 가르치든 신약을 가르치든 어느 과목에서도 전하여 져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지식적인 사실을 가르치고 이로 인하여 감동되어 내적 반응을 일으킨 후에 행동이 실천화 되도록 해야 한다.

7)맺는 말
맺는 말은 성경 이야기 끝으로 행동을 요하는 초청과 결단의 시간이다. 배운 바를 다짐 시키고 결단케 하여 확신에 거하게 하고, 좀더 나가 그리스도 앞에 헌신케 하고 날마다의 승리의 생활로 이끄는 시간이 된다. 이때 처음 목적과 연관성을 갖고 강조해야만 한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학생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인도 해야 한다.

이때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나 모르나 시험하는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서 예-아니오 나, 좋아요-나빠요 등의 대답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다. 질문에는 항상 동기나 의지 또는 참여를 원하는 질문을 하여야 겠다.

8)활동
많은 공과는 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나 교사들은 이를 무시하고 행하지 않고 있는 경향이 많다. 그 이유로는 시간의 부족, 재료의 부족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활동이 없다면 지식적인 교수로 끝나는 수가 많다. 학생과 교사의 공동해결의 시간으로 전제하고 학과에 맞도록 표현 법(그림, 글, 공작 등), 극화 법, 동화(연극,인형극 등), 시청각 법, 토의 법, 소창 등으로 이 활동을 계속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내지 간접 경험을 통하여 학습에 참여함으로 크나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9)숙제
숙제는 일반 학교에서만 내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크나큰 부담거리를 주어서는 물론 아니 되지만 일주일 동안 생활하는데 계속될 수 있는 생활에의 숙제를 주는 것이 좋겠다. 곧 심방을 하게 한다든지 봉사를 하게 한다.

10)평가와 계획
가르친 것에 대한 평가는 다음의 발전과 어린이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사 자신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문해 보면 좋겠다.

(1)학생들의 주의를 끌었고 흥미를 돋구었는가?
(2)그들의 생활,필요,문제 등등과 관련 지어 졌는가?
(3)그것은 참여를 권장했으며 또한 얻었는가?
(4)새로운 지식과 생각을 주었는가?
(5)그들 스스로가 연구자가 되도록 창조적인 것 이었는가?
(6)그들은 변화를 일으켰는가? 헌신, 승리, 확신에 거하는 자세가 있었는가?

위와 같은 평가를 원칙으로 다음 수업에 계획을 세워야 겠다.

5. 교수자의 자세

좋은 공과와 교재, 훌륭한 학생이 있어도 그 교수를 하는 선생에 따라 학습의 차는 일어 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항상 학생들로 하여금 성서적인 생활을 하도록 자극 시켜야 한다. 공과 시간은 꼭 30분만이 아니라 전 교회학교 시간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에게 조사하고자 하는 마음과 배우려는 욕망을 더욱 불어 넣어 주어야 한다. 특별히 학생들을 이해하여 그들이 그리스도와 만나 그에게 헌신하고 그 안에서 승리의 생활을 계속 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공과 시작과 끝에 기도를 잊어서는 안된 다. 항상 성령님께 간구하는 자로써 모범적인 예수 선생의 본을 받아야 하겠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