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고파"하고 어린 애봇은 울먹이며 말했어요.
"나도 배고파요" 어린 동생인 미라도 칭얼거리며 말했어요.
"나도 너희들이 배고픈 것을 안단다. 아빠도 엄마도 배가 고프단다. 차라리 모세를 따라가는 대신 애굽에 머물러 있는 편이 훨씬 좋았을 텐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줄 것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유롭게 살도록 애굽에서 이끌어 내 주셨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 놓여진 홍해를 어떻게 건널 수 있게 하셨는지도 잊어버렸어요. 심지어 이스라엘 자녀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잊어버렸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전히 사랑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특별한 일을 준비하셨고, 그 사실을 모세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너희들에게 먹을 것을 하늘에서 내려 보내줄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하루 먹을 분량만 모아야 하느니라.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안식일을 위하여 이틀분의 양을 준비해야만 한다."
아침에 애봇, 미라, 엄마와 아빠,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천막 밖으로 나갔어요.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작고 동그란 하얀 과자처럼 보이는 것들이 땅위에 가득한 것을 보았어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빵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들을 모아서 먹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만나라고 부르겠습니다."
후에 애봇과 미라는 꿀처럼 맛있는 만나를 먹게 되었어요.
"엄마, 우리는 내일도 만나를 먹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란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아침 우리들에게 만나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단다."
특별히 오늘밤에는 저녁식사로 메추라기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셨단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땅에 도착할 때까지 먹을 것을 계속해서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가 필요한 것도 주신답니다.
예수님의 숙제 (0) | 2021.03.04 |
---|---|
장로님은 72명 전도하셨어요? (0) | 2021.02.26 |
목사님께 들은 예수님 이야기 (0) | 2021.01.28 |
너희는 나를 찾으라 (0) | 2021.01.22 |
작은거인 (0) | 2021.01.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