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이는 아빠와 함께 등산을 갔어요.
민영이는 아빠보다 앞장서서 산을 기어오르기 시작했어요. 아빠에게 뽐내기 위해서 였어요. "얘, 민영아 천천히 오르렴, 위험해-"하고 걱정하시는 아빠에게 "자신 있어요. 염려 마세요."하고 큰 소릴 치며 가파른 돌틈사이를 비집고 올라갔어요.
그러다가 민영이는 잘못해서 낭떨어지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어요. 바위틈 사이에 나있는 이끼를 잘못 밟아 미끄러지면서 부러진 나뭇가지에 다리가 걸리는 바람에 다리를 상하고 말았어요.
아빠가 보시면 얼마나 실망할까 생각이 나서 혼자서 몸을 일으켜 다시 산꼭대기까지 오르려고 애써봤지만, 허수고였어요. "민영아~ 민영아~ 어디있니?"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러나 민영이는 자기가 낭떨어지에 떨어진 것이 부끄러워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혼자의 힘으로 올라오려고 애를 썼어요. 나뭇가지를 꺾어 지팡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칡넝쿨을 끊어 아픈다리를 나무막대에 잡아맸어요. 그래도 언덕 위까지는 도저히 올라갈 수 가 없었어요.
애쓰던 민영이는 결국 기진맥진하여 할 수 없이 "아빠, 절좀 구해주세요"하고 소릴 질렀어요. 아빠가 민영이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오셨어요. 그리고는 민영이를 구해냈어요.
민영이는 무엇때문에 몇 시간 동안이나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그래요. 낭떨어지에 떨어지고는 아빠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셔요.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요.
민영이가 낭떨어지에 굴러 떨어지듯 우리들도 죄의 낭떨어지에 굴러 떨어질 때가 많아요. 거짓말도 하고, 싸움질도 하고, 욕도 하고, 도둑질도 하는 등 하나님 앞에 심판받아 영원한 멸망의 지옥불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죄의 구렁텅이 말이지요.
사람들은 죄를 짓고나면 심판받아 지옥불에 멸망받을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 그 죄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이 죄의 수렁에서는 어느 누구도 자기 힘으로 나올 수는 없어요.
이 죄의 수렁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찾는 길 뿐이예요.
하나님이 주신 만나 이야기 (0) | 2021.02.08 |
---|---|
목사님께 들은 예수님 이야기 (0) | 2021.01.28 |
작은거인 (0) | 2021.01.13 |
새해소원 (0) | 2021.01.06 |
유익한 사람이 되셔요 (0) | 2020.12.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