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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러 갔습니다. 늘 생활하던 터전이고 잘 아는 곳이었지만,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1.사랑하는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3년간 함께 살았던 예수님이 찾아 오셨지만, 그들은 예수 이신 줄 몰랐습니다. 그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없던 고기가 많아지자 사랑하는 제자가 알아보았습니다. 예수시란 말을 듣고 베드로는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내 삶에 사랑하는 자가 찾아 왔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물고기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2.적은 것으로도 따뜻함이 있습니다.
물속에 빠진 베드로에게 따뜻한 숯불이 필요했습니다. 바닷바람에 힘들어하고 배고파하는 사람에게 떡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께서 준비한 것으로 족하였습니다. 더 많은 것을 위하여 또다시 밤을 세워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3.주님이 말씀 하신 것이 무엇인줄 알았습니다.
물고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우리에게 말씀해 오십니다. 그것은 바로 소명입니다. 죄 가운데서 나를 부르시고 또 나에게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남은 날들이 물고기만 찾다가 버리는 인생이 아니라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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