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일을 해야 해요.
더구나 하나님 일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해요.
빌레몬이라는 사람은 바울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빌레몬의 집에 오네시모라는 노예가 있었어요,
그때 노예들은 소나 말처럼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 당시 도망간 노예가 잡히면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게 이마에 불로 글을 새기기도 하고, 채찍으로 때리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기도 했어요.
오네시모는 로마에 도망쳤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을 만났어요. 바울의 전도와 가르침을 받고 새 사람이 되었어요.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열심으로 돕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래서 바울은 오네시모의 주인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오네시모는 나에게 유익한 사람이니 천한 노예로 대하지 말고 믿음의 형제로 대하라고 했어요. 오네시모는 천하 고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하나님의 일을 돕는 유익한 사람이 되었어요.
아주 먼 옛날, 요단 계곡의 산비탈에 세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었어요. 세 그루의 나무들은 자기의 꿈(소원)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첫 번째 나무, '아, 나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성전을 짓는 데 쓰일 제목이 되었으면 좋겠어. 성전의 제단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보며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할 수 있을텐데....'두 번째 나무, '내 꿈은 남을 섬기는 거야. 큰 범선이 되어 지중해를 건너는 많은 사람들을 돕는거야.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험을 주고 로마의 호화로운 꿈을 온 세계에 심어주는 거야.' 세 번째 나무,'나는 이곳에 그대로 있고 싶어. 나의 크고 울창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고 싶어.'
드디어 첫 번째 나무가 도끼에 짤리었어요. 성전 제단이 될 꿈을 가지고 내려갔지만, 목수가 조각을 해서 조그마한 구유를 만들었어요. 당나귀나 암소가 매일 핥고 비바람을 맞아 낡은 구유가 되었어요. 그 나무는 낡은 구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어요.
두 번째 나무도 짤리었어요. 배 만드는 공장으로 실려갔지만 큰 범선의 꿈은 깨지고 갈릴리 바다의 조그만 고깃배가 되었어요. 두번 째 나무는 매일 생선을 싣는 조각배가 된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어요.
세 번째 나무는 바라던 대로 큰 나무가 되어 오래 남았지만 짤려져 큰 죄인을 죽이는 십자가 형틀이 되었어요. 세 번째 나무도 십자가 형틀이 된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어느 별이 빛나는 밤,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첫 번째 나무로 만든 구유에 뉘었어요. 세상에 어느 건축물도 이 구유와 같은 영예를 얻지 못했어요. 그리고 30년 후에 예수님이 조그마한 고깃배에 앉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어요.두 번째 나무는 세상에서 귀한 강단이 된 것이어요.
그리고 골고다의 산 언덕 위 세번째 나무 십자가에 예수님이 돌아가셨어요. 어느 교회를 가나 이 십자가의 모습이 걸려 있어요. 평범한 나무들이었지만 참으로 귀한 일을 했어요.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는 좋은 꿈을 꼭 간직해오. 반드시 유익한 사람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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