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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스"

예화자료/책예화

by yesoozoa 2020. 11. 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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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said yes" 우리말로 "마지막 예스"라고 번역이 된 책이 있습니다. 1999420일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사탄 추종자들에 의해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캐시 버널을 포함하여 13명이 그 총기에 맞아 죽었 고 범인 2명은 그 자리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캐시 버널의 어머니는 소중한 아이를 얻을 수 없던 처지에서 아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귀하고 아름답게 아이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큰 욕심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려고 하다보면 더 크게 비뚤어져 가는 캐시 버널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이었습니다.

  큰 인물로 키우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다 보면 더 큰 어두움으로 구렁텅이로 빠져 들어가는 자식을 보아야 되는 아버지의 마음은 참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이었습니다. 캐시가 사춘기가 되자 무서운 사탄 추종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몸에는 무거운 쇠사슬을 목에 걸고 매일저녁 섬짓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감상하며 다녔습니다. 사탄을 좋아하는 노래를 즐겨 불렀습니다. 날카로운 핀과 칼로 자해 해서 온 몸에 상처투성이였습니다. 부모는 나쁜 친구들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기독교 학교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날이면 날마다 창문에 깡통이 날아 들어오고 친구들과 어울려주지 않는다고 계란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럴수록 부모는 하나님께 맡기는 길 밖에 없다. 이제는 내 뜻대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포기합니다. 이 얘를 향한 나의 모든 계획과 내 욕망을 하나님 앞에 깨끗이 포기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 아이를 키워 주시옵소서. 부모는 어릴 때 다녔던 교회에 이 아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학생회에 맡겼습니다.

  그 해 여름수련회에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성령을 체험했습니다. 울며 회개했습니다. 거듭남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서 착실하게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런 후에 캐시는 기독교 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옮기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을 전해야될 많은 친구들이 예수를 필요로 하는 많은 나와 같은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나는 증인된 삶을 살아갈 거예요. 나는 그 학교의 선교사가 되길 원해요. 일반학교로 나로 전학시켜주세요. 그렇게 해서 입학한 학교가 콜럼바인 고등학교였습니다. 420일 도서관에서 캐시 버널은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사탄 숭배자들이 총을 들고 뛰쳐들어왔습니다. 이미 학교 이곳 저곳에는 폭탄이 장치가 되어있어서 학교전 체를 날려버리겠다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이미 여러명의 친구들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캐시 버널은 조용히 도서실 책상에 앉아 손을 모두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캐시 버널을 보자마자 사탄추종자들은 눈에 불을 뿜으며 한걸음 한걸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캐시 버널의 얼굴을 들게 하더니 "너는 하나님 을 믿느냐." 그때 캐시 버널은 온화한 미소를 띠며 "예스." 너 하나님을 믿느냐? 예 스. 그래서 이 아이의 마지막 말이 "She said yes." 사탄 추종자들은 Why? 이 한마디 말을 남기고 머리에 사정없이 총을 난사했습니다. 미국 교회는 바로 이 장면을 미국 교회 20세기 마지막 순교자가 피를 흘리는 장면이었다. 그가 말했던 예스라고 한 말은 위대한 신앙고백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캐시가 친구에게 보낸 쪽지에는 이런 글귀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어. 이건 진심이야. 물론 힘들고 두렵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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