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 나아가 소원을 이루는데 다가오는 모든 장애물을 징검다리고 만드는 열정이 있어야 우리는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가 소원을 이루는데는 세 가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침묵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면 금방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외면해 버린 것입니다. 소외된 것입니다. 무시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소원을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포기하는 순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때 여인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예수님께 매달립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은 자신의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 주실 분이라고 확신을 한 것입니다.
둘째는 제자들의 방해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데 제자들이 방해합니다. 인의 장벽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쫓아냅니다.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성가시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사람은 분노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폭력적으로 대항을 합니다. 그러나 방해하는 제자들을 통하여 오히려 예수님께 더 접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소원을 이루고자하는데 방해되는 요인이 있으면 그것을 거침돌이 아니라 장애물이 아니라 디딤돌로 징검다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무시당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아주 굴욕적인 거절을 당합니다. 이방인을 개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겠습니까? 개취급 합니다. 자존심 문제입니다. 지금 딸을 고치는데 자존심 싸움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적 싸움입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입니다. 내 딸이 죽을 지경인데 자존심이 문제이겠습니까? 아무리 짓밟는다고 해도 매달려야 합니다. 들어 줄 때까지 매달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 믿음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도저히 믿음을 가질 만한 여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이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자 중에서는 로마의 백부장이 유일한데 여성 중에서는 이 여인이 유일하게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이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올 한 해 예수님으로부터 이런 칭찬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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