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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친 사람(막1:2-8)

설교/교사를 위한 설교

by yesoozoa 2020. 9. 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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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은 두 분을 소개하면서 환영행사보다는 광야 길로 나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야 같은 삶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였다. 우리도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내 생애를 통하여 감동을 받은 사람이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세례요한과 같은 지도자를 만나야하고 키워야한다.

 

1.광야의 훈련을 자원하라.

광야는 우리에게 기다리는 훈련과 말씀을 가까이하는 훈련,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게 하는 훈련을 통하여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바뀌게 한다. 모세가 광야로, 바울이 광야로, 이스라엘 민족전체가 광야의 길을 통과하였다. 광야란 우리의 의지대로, 우리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곳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희망과 소망이 무너진 곳을 가리킵니다. 돈도, 이웃도, 명예도, 권세도 더 이상 우리의 의지가 되지 못하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인간의 절망이 가득 도사린 곳이 광야입니다.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여 버린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사람들은 광야를, 사막을 버려진 땅이라고 말합니다. 거기서는 세상의 잡음 대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주님의 돌보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삶, 참 어렵고 고통스러운 삶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갈 때 광야의 환경이 이스라엘의 축복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지는 않으나 지혜롭게 합니다. 역경은 원칙을 시험하는 기회입니다.


2.단순한 삶을 원하라.

세례요한은 의복과 음식은 우리에게 단순한 삶을 보여준다. 너무 먹어서 문제이고 너무 많아서 힘들다. 나보다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때 가벼워지는 것이다. 필요할 때 주워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깨달았다면 오늘도 나에게 필요한 것만 있도록 해야 한다. 세상 것은 다 버리고 떠나야하는 삶인 것을 알아야 한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우리 사람들에게 마치 재앙처럼 다가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잡함입니다. 배우지 않고 익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자꾸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편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종 물건들과 제도가 사람을 잠시도 그냥 놔두질 않고 분주하게 만들고 머리 속을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뭐든 간단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그렇게 살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욕심내지 않는 단순한 삶을 선택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처지에 맞추어 감당해 낼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는 동안 남에게 거짓말을 해야 하고, 변명을 늘어놓아야 할 그런 일은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간단하게 삽시다. 그리고 단순하게 삽시다.


3.둘러리의 기쁨을 알라.

둘러리는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아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높이고 자기의 자리를 지킨 사람이다. 때때로 비쳐오는 조명에 주인공으로 나서지 말라. 준비하는 것으로 만으로도 넘치는 자리와 환경은 주어지게 된다. 뒤에서도 얼마든지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다. 겸손한 자를 오늘도 광야의 훈련을 통하여 찾아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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