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놀자"를 시작하면서
4살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교회도 예수님도 모르는체 그냥 재미있어서 다니다가 어느덧 이 나이가 되었다. 그 동안 성도들을 많이 만났고 목사님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면서 하루하루가 지금에 와 있게 되었다.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또 교회교사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하고 교인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했고, 들어왔을 터인데 놀라운 것은 교인들은 여전히 성경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성경만 읽어도 되는데를 수 없이 반복이면서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지에 촛점을 맞추고 교재를 준비하고 책을 발간해 왔다.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이 쉽게 이단에 빠지고, 가나안교인(?)이 되어가는 것은 바르게 성경을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이 들게 되었다. 성경을 읽자!, 성경을 믿자! 성경대로 살자! 가 목회의 기본이 되었다. 성경은 그림 하나도 없고, 읽기에도 너무 두껍기 때문에 읽을 염두를 없게 한다. 혹 읽는다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낯선 이름들이 많이 나오고, 잠 오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퀴즈로 풀어가면서 성경에 손때를 많이 묻히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어느 분은 해답을 달라고 하신다. 해답은 성경에 있다. 성경이 답하고 있다. 하루 한 장씩만 하여도 우리의 놀이는 풍성해 질 것이다. 신구약 성경을 한장씩 공부하다가 가끔 성경단어 끝말잇기나 단어퍼즐이나 사랑장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몇번 나오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과 놀다보면 우리는 어느 덧 귀하고 좋은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모두가 재미있게 놀면서 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한 마당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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