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같이 하는 부흥단원 가운데 킴 윅스라는 한국인 시각장애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6.25 전쟁 때 실명을 하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 인디아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하면서 찬양과 간증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간증하기를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나는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장애인 주일입니다. 365일 중에서 한 날을 지정한 것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 주일, 매일 장애인에 대한 귀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도 원하여 장애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장애의 원인을 죄와 함께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누구의 죄입니까라고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1.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장애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사람이라고 자랑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딘가에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육체적인 결함이 없다 하여도 마음과 성격에 결함을 갖고 있는지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소경의 눈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눈이기도 합니다.
입이 있어도 전하지 못하고 손이 있어도 섬기지 못하면 바로 장애인 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손 마른 자가 펴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보게 되며,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고,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도 남음을 받았습니다. 그럼으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2.장애의 고통을 나도 나누어 가져야 합니다.
정상인이 눈을 감고 한 발도 제대로 내 딛을 수 없지만, 오히려 소경은 달음질 할 정도입니다. 누가 장애를 느낄까요? 환경에 따라 우리는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두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도우라고 명령하시고 계십니다. 아파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내민 손길을 주님은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내가 장애인이 받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은 곧 행복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기시고 소경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고통은 쉽게 사라지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순종하고 나눌 수 있을 때 배나되는 기쁨을 갖게 됩니다.
3.온전한 날이 반드시 임하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충성하여 이겨낸 사람들은 장애의 몸을 가지고도 우뚝 솟게 됩니다.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 도와 귀한 뜻을 찾아 주님과 이웃을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주어진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불평은 우리를 더욱 병들게 합니다. 포기하거나 좌절한다면 우리는 온전한 길로 들어 설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에 햇빛이 비치게 하시는 주님은 헬렌켈러와 같은 사람에게도 일을 하게 했습니다. 장액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곁에서 떠나면 그게 바로 끝이 됩니다. 장애가 있어도 하나님께 속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하게 됩니다.
어린이 여러분!
주변에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나요?
바로 나의 친구요. 예수님의 사랑받는 형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보이는 장애가 장애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장애가 더욱 무섭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아픔 속에 우리도 동참해야합니다. 부족하고 모자람의 투성이인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시고 온전한 날을 소망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주의 어린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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