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는 많은 소원이 있습니다. 소경은 보기를 원하였습니다. 믿는 자의 소원이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이 난다면 구별됨이 없는 삶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적어도 세 가지의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1.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과 멀어짐은 죄악 된 삶으로 연결이 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과 관계를 끊을 수 없음을 선포하고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원해야합니다. 세상의 것에 가까이 갈수록 우리를 실망하고 좌절시키는 일이 많지만, 주께로 나아갈수록 복이 됩니다. 보혈로 가까워 지고, 말씀으로 가까워지고 기도함으로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2.십자가만 자랑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살아온 생애를 자랑하기엔 역시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 밖에 없고 주님의 십자가만이 나의 평생의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그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받고,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만 바라보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를 따르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3. 예수 닮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삶이 나를 이끌어 가도록 전부를 내어 드리며, 그 분의 삶속에서 나타난 비움과, 낮아짐과 복종과 십자가를 지심에 이르기 까지 예수를 닮고 싶어하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이 땅에 살아도 하늘의 삶을 살수 있는 비결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며 사는 생활입니다.
소경은 보기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바라볼 수 없습니다. 이 땅의 것으로 가득 찼어도 음부에서 애걸하는 부자를 생각해 봅니다. 비록 이 땅에서 거지의 삶을 살았어도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가 바로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소원은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십자가를 자랑하고, 예수 닮김을 원한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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