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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성경

목회뱅크/교사강습교안

by yesoozoa 2020. 11.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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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교사가 과연 성경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성령이 아니고는 문학소설을 아는 정도로 그칠 수밖에 없다. 탈무드에는 토라를 읽는 자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자는 읽지 아니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성경을 어린이에게 읽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 말씀이 생활화 되도록 하는데 그 주안점이 있는 것이다.


 

 말씀에 대한것은 말씀에 대한 연구로 그쳐서는 아니된다. 한 말씀을 부여 잡고라도 일생동안 실천할 때 그 힘은 확대 되는 법이다. 어떤 말씀을 가르칠 것인가 주일마다 고민하는 교사를 볼 때 답답함이 앞서기도 한다. 미리 계획 되어진 사람은 결코 염려하지 아니한다. 이제부터라도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죽겠다는 결심을 갖고 교사의 성경을 펴 들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교회성장은 놀라울 정도 이다. 성서공회는 해마다 세계적인 성경출판을 자랑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의 성경까지 만들어 수출한다니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그러나 그 가운데서 부끄러운 분야가 있다면 어린이 성경이 없다는 것이다. 겨우 외국 그림성경책 번역이 고작이고 어린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성경이 아니라 집안에 장식으로 놔두어야 하는 성경이라는데 그 문제가 있다.

 

  성경은 어린이에게 참으로 어려운 책 임에는 틀림이 없다. 고어체에 가까운 문체며, 그림 한점이 없는 성경은 어린이들이 달고 오묘한 말씀으로 받아 들이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더욱더 교사의 사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어린이 성경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는 곳이 가정도 아니고 학교도 아니고 교회 뿐이라는 사실에 더욱더 큰 사명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교사가 성경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고 다만 그 날에 주어지는 공과에 모든 것을 의지하고 공과를 두어번 읽어보고 학습에 대한 계획도 없이 어린이들 앞에 서는 형편이다.

교사여!
진실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말씀에 대한 확신과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아니한다면 우리의 전하는 것은 성서속에서 책망 받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길러 내는 결과를 가져올 뿐 이라는 사실 이다.


 

 1.성경을 가져라
   
먼저 교사 자신의 성경을 가져라. 선물을 받는 방법 보다는 직접 내가 돈을 주고 사는 성경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성경이 있지만 우선 성경전서로 기록된 성경을 취하고 항상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말씀을 배우기전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누구를 의존하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성장 되어 간다. 우리는 택하심을 받은 왕같은 제사장들 이다. 부끄러운 책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씀임을 믿고 당당하게 손에 들고 다녀라.

   성경이 곁에 있는 교사와 성경을 멀리하고 어린이 앞에 서는 자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든자와 자기의 지팡이를 든자와 같은 비교를 맛보게 된다. 성경이 우리 믿는자의 군가적인 의미에서 칼과 같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칼을 멀리하고 맨 주먹으로 나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행동일 뿐이다. 성경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교사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2.성경을 읽어라
  성경은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족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읽어야 한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합니다.읽는다손 치더라도 이해가 되어야 할텐데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은 읽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들 한다. 읽지 않는 것도 문제요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큰 문제이다. 더 나아가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말 할 수 있다. 잘못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소경 되었으면 죄가 없을 터이나 본다고 하니 문제인 것이다. 모르는 사람은 알려고 하겠지만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은 자기가 바로 아는 줄 알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다 하여도 욕심으로 굴절된 시각으로 읽는다면 올바른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바른 해석도 할 수 없을 것이다.그 좋은 예가 유대인들이 세례요한을 배척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행13:27) 외운다는 것과 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 유대인들은 외우면서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어린이들에게 부지런히 요절만이라도 외우라고 하는 것은 곧 빵을 사다가 건포도만 뽑아서 먹고 나머지는 버리는 사람과 같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을 바른 자세로 계속하게 읽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은 처음부터 혼자서 읽기에 어려웁다.이디오피아의 내시가 성경을 읽었지만 읽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일러주는 교사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교사가 필요하다.그런데 교사가 성경을 읽지 않고 깨닫지 못하고 어린이들 앞에 선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성경을 가르치지 아니하고 공과만을 가지고 가르치는 교사는 요리책만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양식을 먹인다고 자부하고 있는 사람과 전혀 다른 점이 없다. 배가 아프다 하니까 무조건 빨간약만 바르고서 다 나기를 바르는 어리석은 교사와 다름이 없는 것이다. 나의 적은 실수가 어린 영혼에 대한 평생에 중요한 자리매김이 된다는 사명을 알아야 한다. 없고 모른 성경에 대한 지식을 ㄷㅍ어둔체 어린이 앞에 서지말라.누가 면허증이 없는 의사에게 아픈 몸을 기꺼이 맡길 자가 잇겠는가? 때가되면 되겠지가 아니다. 경험이 최고다라고 외칠때도 지난 것이다.있는 힘을 다하여 성경을 읽어 나가야 한다. 성경을 읽고 깨달아 갈 때 내 주변의 어린이들도 함께 기뻐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먼저 인식 하시길 바란다.

 

  나는 좀 모자라도 너희는 완벽해야 한다는 식은 성경을 가르키는 교사들에게는 통하지 아니한다. 사도행전에 보면 아볼로라는 사람은 성경을 잘 가르키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다시 배워야 했음을 우리는 주목하여야 한다. 가르치는 자가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대답은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안다고 하여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였다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성경을 배우기 위하여 어떻게 시작 해야 할까?

1.현실적으로 성경공부의 계획을 세우라
  매일 적어도 15분이상의 시간을 성경을 읽도록 준비 해야 한다. 또한 공부하기에 좋은 장소를 택하여야 한다. 할수 있는대로 TV.라듸오,전화로부터 멀리 해야 한다.시간표를 만들어 일정한 분량을 정하여 읽어 나가도록 한다.

2.성경 공부를 돕는 책들을 찾아라
  성구사전이나 성서사전또는 주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특별한 성경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특별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주변을 알고 읽어간다는 것은 공부의 큰 도움이 된다.

3.공부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준비하라
  문답식으로 공부를 해 나아가든지 QT.형식으로 공부를 하든지 주제나 인물 사건과 연대등으로 구분하여 공부를 시작해 가라. 성경속에 나타난 남자,여자,어린이,동물등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가거나 공부해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읽고 또 읽어라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무엇을 뜻하는지를 찾아야 한다.또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목적을 가지고 읽어 가야 한다. 성경을 단지 읽지만 말고 공부하는 시간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성경의 짝을 찾아 가면서 읽어야 한다. 혼자 읽다가 여럿이 함께 읽어 가는 방법도 취하면 좋다.

 

5.책별로 공부하라
 끝까지 읽어 내려가면서 누가 어디서 왜 무엇을 누구에게 이야기 하는지를 배우고 기본적인 주제를 파악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장마다 분류하고 절마다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성경은 나에게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지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이 아무리 베스트셀러라 할지라도 나와 관계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바로 나를 위한 이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6.성경을 생활화 하기 위하여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루하루 생활에서 성경의 통찰력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삶을 널펴 나가야 한다. 앞에서도 말하였듯이 성경을 아는 자로만 남기 보다는 성경대로 살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나타내는 교사의 삶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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