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Habitat for Humanity란 단체를 잘 아실 줄 압니다. 이 Habitat for Humanity를 창설한 밀러 훌러(Millar Fuller)씨는 독실한 크리스챤인데 그가 이 단체를 창설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훌러씨는 어릴 때 부터 사업가가 되려는 야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부자 크리스챤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학교 때부터 사업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돼지를 키워서 팔곤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도 계속 장사를 하였습니다. 법과대학을 다닐 때 친구를 만나 친구와 회사를 창설하여 운영하였습니다.

  한편 법과대학 동기생이었던 여자 친구 린다(Linda)와 결혼을 합니다. 사업이 날로 번창해짐을 통해 린다는 거의 홀로 지냅니다. 훌러씨는 사업과 결혼한 셈이 되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많은 것을 소유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린다와는 멀어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집에 풀타임 가정부를 두어 린다와 자녀들을 위한 심부름을 하게 합니다. 별장을 사고 땅을 사들입니다. 어느날 회계사가 훌러씨에게 현재 재산이 백만불이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훌러씨의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다음 목표는 '천만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밤 킹 사이즈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내 린다가 말합니다. "나는 당신을 더이상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요. 나는 집을 떠나서 나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 보아야겠어요." 훌러씨는 땅이 꺼지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을 고민한 후 훌러씨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고 다시금 가난해 지기로 결심합니다. 이때 조지아주에서 공동체 생활을 인도하고 있는 침례교 목사인 클레린스 조든(Clarence Jorden)목사를 만납니다. 그와의 깊은 교제 가운데서 일생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훌러씨는 아내 린다와 함께 주님의 영광을 위해 Habitat for Humanity를 창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