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리델은 철저한 청교도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육상의 여러 분야, 예를 들면 200m, 400m, 800m등에서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1924년 올림픽 경기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승전 날이 주일이라는 점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고 예배에 출석하였던 사람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미쳤다고 비난하고 욕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만 바라보고 신앙을 지켜 갔습니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마치고 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믿는 자의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 당시 미국인들이 멸시하던 중국에 선교사로 나가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는 평생을 중국에서 보냈으며 가난한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곳에서 생을 마쳤는데 후에 그를 기념하는 전기가 나왔습니다. 그것이「날으는 영국인」이었습니다. 이것이 영화화되어 1982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는데 그때의 영화 제목이 '불의 전차(Chariot of Fire)'였던 것입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나 사상가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뛰어난 목사나 신학자도 아니지만 그는 신앙인의 원칙을 지킨 사람이었다. 그는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산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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