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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매가 있길 바라지요.

칼럼/교사칼럼

by yesoozoa 2021. 2.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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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간구하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성도들의 아픔이 있을 때 나의 아픔인 냥 간구하고, 성도들의 기쁨이 있을 때 춤추듯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한번 교회에 출석을 해도 아니 예배당 뜰만 밟아도 감사가 생겨납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처럼 사랑했고 온 마음을 다해 통하던 자가 보이지 않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아직도 우리교회는 모자라고 부족하기 때문에 더 나은 곳을 찾아 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교인들과의 관계가 가족관계보다 더 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이 어렵고 힘들다고 다른 집에 가는 것처럼 훌쩍 떠나는 교인들을 볼 때 그 아픔은 깊은 상처로 내내 쓰라림을 줍니다.

 

혹 그들이 곁을 떠났다 하더라도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그 고통은 아주 큽니다.

우리들의 자 잘못을 가지고 불평의 대열에 서지 말고 이제라도 그들을 향해 끊임없이 주인의식으로 섬김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믿음에 뿌리에도 홍수가 임하고 때로는 가뭄이 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자가 열매를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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