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삼하22:33)
소낙비는 이렇게 내리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단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이 내리기는 처음 볼 정도였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땅에서 솓아 오른 노아의 홍수를 가히 짐작케 합니다.
큰일이 우리 앞에 다가올 때 자주 돌아보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교회 앞길은 큰 강을 이르듯 흘러가는 것을 볼 때 한 순간에 일어날 수 많은 일들을 생각케 됩니다.
교회 가까운 지역에서 물에 잠긴 차에서 내리던 부부가 감전사를 당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소낙비는 30분 정도를 더 퍼 붓고 파아랑 하늘을 보이다가 저녁놀을 우리에게 줍니다. 언제 그랬냐고? 그러나 그 가운데 수많은 나무들이 끊어지고 차들이 물에 잠기고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쏟아지는 비를 보면서 예배당 한구석에 서 있는 나는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되신다는 말을 새삼 되새겨 봅니다. 밖에는 길이 막힐 정도로 비가 내리지만, 나는 비 한 방울 맞지 않았습니다. 피할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피할 곳이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 그 곳이 여웡한 반석이시요. 요새가 되신 하나님의 품입니다. 비 올 때 하나님이 더욱 생각나는 것은 그 때문일 것입니다. 비바람이 올 떄 반석위에 세운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이라도 알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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