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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밀라(막3:1-6)

설교/요약설교

by yesoozoa 2022. 6.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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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존심을 먹고사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은 자존감과 다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사람이지만 동시에 비참한 죄인임을 인식하고 회개하기에 힘씁니다. 그리고 사죄의 은혜를 덧입고 하나님 앞에서 살기에 힘씁니다. 그러나 자존심은 자기를 높이는 마음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비참한 죄인인지 죄인으로서의 자아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죄를 깊이 깨닫지도 못하고 죄를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두꺼운 껍질 속에 있는 씨와 같이 강한 자아를 지키고 보호하고자 애를 쓰느라 마음 고생이 많습니다.

 

한 가운데 서라

그는 한 손이 마름으로 마음과 생각과 생활이 모두 말라 버렸습니다. 사실 한 손이 말랐다 하여 생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인생의 문제가 되어 그의 내면은 어둡고 운명적이며 열등감과 자의식의 골이 깊이 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도전하여 정면으로 그를 돕고자 하셨습니다.(3,4) 여기에서 참된 용기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참된 용기란 선을 위해 조금도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뜨거운 가슴으로 그를 돕고자 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그가 사람들 앞에서 그의 병든 손을 내민다는 것은 죽기보다 힘든 일입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을 바라보면 도저히 손을 내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목자의 심정을 보았습니다.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뜨거운 사랑을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을 때 예수님께 대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자기를 예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목자의 심정은 그를 사로 잡았습니다. 이 때 손을 내밀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있는 자에게만 역사하십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수치심과 자의식을 깨고 병든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손은 믿음의 손, 순종의 손, 기도의 손이었습니다. 이 때 마른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회복자로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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