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반석을 쳐서 물을 낼 때 그는 영웅이 되었고 문제를 멋있게 해결해 낸 뛰어난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이 보는 관점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실패했다. 왜?진실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충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느보산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눈을 감아야했다.
우리는 힘을 숭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군사력이 있고 지식의 힘이 있고 경제력이 있어야 강하다고 한다. 힘있는 자가 행복하고 힘있는 자만이 일들을 순조롭게 처리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약함이 힘이라고... 성도란 어떤 사람들인가? 성공이냐 실패냐는 둘째로 두고 세상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세상과는 전혀 다른 법칙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세상에서는 어떻게 성공했느냐는 묻지 않는다. 오직 성공하면 열광한다. 그러나 성도는 말씀대로 충성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나중에 세상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걸었더니, 그것이 더 나은 길이었다고 세상에 증거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우리는 지금 세상의 룰을 가지고 싸움하고 있다.
충성보다는 성공을 추구하고 있다. 약함의 철학보다는 강함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가 강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약해지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진정한 강함인가를 보여 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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