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에릭 리델은 단거리 육상 분야에서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에 영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발되어 파리로 향하지만, 뜻밖에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00m 단거리에 출전하기로 했던 에릭 리델의 결승전이 일요일로 잡힌 것이었습니다. 이에 리델은 ‘안식일에는 뛰지 않는다’라며 출전을 거부하고, 결국 주종목이 아닌 4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다. 에릭은 그후에 중국인을 위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것이나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처음에 어떤 것을 기초로 하였느냐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조미료는 무엇, 핸드폰은 무엇, 컴퓨터는 무엇이라고 금방 머리 속에 기억되는 것들이 바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늘 마시는 음료들 중에도 기준되는 명칭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세상에 기준이 되는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렇게 사는 것이다. 올해는 이렇게 살 것이다라고 본을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해가 되었는데도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기준을 도덕성에 두고 있습니다. 도덕성은 사람들이 세운 기준이고 그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삶에 영원한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새로운 해에 따라 가야할 기준은 어느 것일까요?

1.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다른 말로 캐논이라고 불리우는데 곧 길이를 재는 자라는 뜻입니다. 바로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그 말씀 속에 영생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성경을 읽고 믿고 따라 생활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여호와께 속하여야 합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갈 때 기준이 무엇인지 잘 알았습니다. 골리앗은 창과 단창이 기준인줄 알았지만,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이 이겼습니다. 부자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잘 지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기준이 많은 재산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수많은 제사장들과 싸움을 했어도 이겼습니다. 하나님 없는 수많은 사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승리하게 됩니다. 사자 굴에 들어가도 살아나는 법입니다.

3.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남을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배하려고 하지말고 오히려 섬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어렵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간 사람들은 바로 으뜸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자기가 판 우물을 다섯 번이나 양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우물은 이삭에게 되돌아 왔습니다. 새해에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오히려 찾아 해 보셔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섬김에 큰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자는 섬김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내 것을 챙기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해 주는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예수님을 닮은 기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새해에는 내가 세운 기준보다 성경말씀이 기준이 되도록 좋은 자리를 내어 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 의로운 일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때로는 힘이 들고 유혹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섬기는 사람으로 허리를 굽혀 겸손히 주님을 따르는 자세를 항상 갖고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이 없습니다.
세상이 기준이 아니라 도덕성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는 세상이 되도록 힘써 말씀을 읽고 믿고 전하길 바랍니다.